신라아이파크면세점, 25일부터 아이파크몰 7층서 ‘끌로에’, ‘지방시’, ‘펜디’, ‘토즈’, ‘투미’, ‘마크 제이콥스’, ‘발리’,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시중가 대비 최대 70% 할인
롯데백화점, 26일부터 8개 백화점과 아웃렛에서 재고 면세품 판매... 25일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ㆍ파주점에서 프리오픈 행사
신라면세점 26일 10시부터 자체 온라인 플랫폼 ‘신라트립’... 지방시, 펜디, 프라다 등 20여개 브랜드 제품 면세점 정상 대비 30~40%

25일부터 면세점 명품 재고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25일부터 면세점 명품 재고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된다. 롯데면세점,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등이 백화점 등 유통채널과 연계한 오프라인 판매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26일부터 온라인 1차 판매를 진행한다. 앞서 롯데면세점와 신라면세점는 온라인몰을 통해 면세점 명품 재고를 판매해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25일부터 인기 브랜드 면세품 재고를 아이파크몰에서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한다. 판매 장소는 아이파크몰 7층이다. 이날부터 판매되는 면세품은 시중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이다. 1차 판매에서는 끌로에’, ‘지방시’, ‘펜디’, ‘토즈’, ‘투미’, ‘마크 제이콥스’, ‘발리’,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의 가방, 지갑 등 100여 개의 상품이 대상이다.

구매방식은 1차 사전 예약 판매기간 동안 신라아이파크면세점 7층에 마련된 쇼룸에서 상품을 직접 보고 아이파크몰 7층 사전 예약처에서 예약 구매하면 된다.해당 기간 내에 사전 예약한 고객은, 해당 면세품의 통관 절차 후 순차적으로 배송받아볼 수 있다.

구매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사전 예약 고객을 위해 아이파크몰 멤버십 회원일 경우, 구매 금액의 일부를 아이파크몰 멤버십 포인트로 사후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8개 백화점과 아웃렛에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한다. 앞서 25일에는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ㆍ파주점에서 프리오픈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온에서 판매한 금액의 0.5%를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롯데ON23일 오전 10시부터 롯데면세점 명품 재고 100억원어치를 판매해 가방 등 인기 품목은 품절됐다. 당시 할인율은 시중가 대비 60% 저렴했다. 판매 품목은 해외 명품 50개 브랜드 상품이었다. 롯데ON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52차 판매분에 대한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신라면세점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에 나선다. 시간은 25일 오전 10시부터다. 판매 장소는 자체 온라인 플랫폼 신라트립이다, 재고 면세품 1차 판매 대상은 지방시와 펜디, 프라다 등 20여개 브랜드 제품이다. 2차 대상에는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발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할인율은 면세점 정상 대비 30~40%. 신라면세점은 자체 보증서를 발급해 애프터서비스(AS)와 환불ㆍ교환 등도 제공한다.

한편, 관세청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면세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6개월 이상 팔리지 않은 장기 재고품을 대상으로 오는 1029일까지 내수 통관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재고 면세품 내수 판매에서 통관 절차가 복잡한 화장품이나 향수, 주류, 건강식품 등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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