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총 1만2484명으로 전일대비 46명 증가
지역발생 16명, 해외유이1 30명

지역발생이 잠잠해지니 이제는 해외유입 신규확진자가 크게 증가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지역발생이 잠잠해지니 이제는 해외유입이 문제다. 하루사이 코로나 19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가 30명이나 발생했다. 지역발생은 16명이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12484명으로 전일대비 46명 증가했다. 지역발생은 16명으로 점차 잠잠해지는 분위기다. 그러나 해외유입이 발목을 잡았다. 해외유입만 30명이다. 이중 러시아 입국자에서만 16명이 발생했다. 독일이 1, 아프리카 2, 카자흐스탄 7, 파키스탄 2, 이라크 1, 인도 1명 등이다.

지역별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에서 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리치웨이 5, 기타 1명이다.

경기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이집트 2, 파키스탄 1명 등 3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확진자 접촉자 1, 지역 감염 1명 등 2명이다.

이밖에 대구 1(지역발생), 인천 1(지역발생), 대전 4(지역발생), 충남 1(해외유입), 검역 26명이다.

주요 집단 발생 현황을 보면,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방문자 41, 접촉자 161명 등 총 202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14, 경기 57, 인천 24, 강원 4, 충남3명이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접촉자 관리 중이던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24, 직원 5, 가족 및 기타 16명 등 총 45명이다.

대전시 서구 방문판매 관련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31, 접촉자 26명 등 총 57명이다. 지역별로는 대전 39, 충남 8, 서울 4, 전북 2, 세종 2, 광주 1, 경기 1명 등이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추가 전파현황을 보면 힐링랜드23 7, 자연건강힐링센터 4, 가거라 토증아 4, 홈닥터 14, 가족 및 기타 직장 28명 등 총 57명이다.

중대본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원·물류센터·콜센터 등 취약집단시설유형별 피해규모가 적었던 방역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해당 취약집단시설 관리자는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대본은 영렘브란트 학원 사례의 경우 확진된 학원 강사가 강의 시 마스크 착용을 통해 접촉을 최소화하여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고, 마켓컬리 물류센터의 경우 출퇴근 명부 작성 및 타 작업장 접촉을 최소화 하여 직장 내 불필요한 접촉 및 동선 최소화 등 생활방역수칙 준수가 잘 이뤄졌으며, 현대홈쇼핑 콜센터의 경우 식사 시 혼밥 권장, 가림막 및 지그재그 좌석 배치 등 방역과 연계 한 시설 내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집단 감염을 차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코로나19 유행은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는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위험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모임을 연기하거나 적극적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방문판매업체·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일상에서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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