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A6 4개 차종 6509대...티구안 2.0 TDI 등 5개 차종 4083대 화재 가능성
한국토요타자동차 RAV4 하이브리드 AWD 등 2개 차종 261대 안전운행 지장

아우디A6,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 수입신차들이 줄줄이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된다.(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우디A6,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 수입신차들이 줄줄이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명단에 올랐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A6 40 TDI Premium(`19.10.01.`20.02.21) 1558. 미판매 2037A6 40 TDI(`19.08.28.`20.02.19.) 1500, 미판매 356A6 40 TDI qu. Premium(`19.11.27.`20.02.24.) 267, 미판매 695A4 35 TDI Premium(`20.01.31.`20.03.11.) 17, 미판매 79대 등 4개 차종 6509대의 경우 스타터 알터네이터(발전기) 하우징의 내구성 부족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균열의 틈으로 수분이 유입될 경우 내부 합선 및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Tiguan 2.0 TDI(`19.09.26.`20.03.18.) 1749, 미판매 1139Tiguan 2.0 TDI 4M(`19.11.19.`20.03.19.) 268, 미판매 593Tiguan Allspace 2.0 TDI(`20.01.23.`20.02.15.) 260, 미판매 31Arteon 2.0 TDI(`19.12.18.`20.02.26.) 미판매 33Arteon 2.0 TDI 4M(`19.12.18.`20.02.24.) 미판매 10대 등 5개 차종 4083대는 연료공급호스의 제조공정 상 불량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틀리 벤테이가 V8 137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의 내열성 부족으로 엔진 열에 의해 해당 부품이 연화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출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차량에 대해 시정조치(리콜)가 진행된다. A6 40 TDI Premium 등은 오는 26일부터, Tiguan 2.0 TDI 등은 지난 19일부터, 벤틀리 벤테이가 V8은 내달 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RAV4 하이브리드 AWD(19.09.25.`19.10.25.) 168RAV4 하이브리드 2WD(`19.09.25.`19.10.25.) 93대 등 2개 차종 261대는 앞바퀴 로어 암(자동차 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로어 암이 파손되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오는 2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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