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2일 서울 신촌 연대 노천극장서 온라인 라이브 대학 축제..KT, 이 현장을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 올레tv 채널(#2020), Seezn(시즌) 통해 생방송

지난 12일 온라인 라이브 대학축제가 진행됐다.사진: 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코로나19가 대학생 캠퍼스 축제도 바꿔놓았다. 올해 오프라인 캠퍼스 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온라인 라이브 대학 축제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그 중심에 KT가 함께했다.

14KT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30분부터 오라인 라이브 대학 축제가 신촌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됐다. KT는 이 현장을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 올레tv 채널(#2020), Seezn(시즌)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고려대와 연세대에서도 응원단 및 연고티비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실시간 전달했다.

행사 진행은 인기 방송인 박명수와 각 학교 출신 농구선수 우지원과 신기성이 공동으로 맡았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고려대와 연세대의 라이벌 매치 및 화합 응원전 등 두 대학의 전통적인 응원 축제를 재구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힙합 동아리 퍼포먼스와 온라인 참여자 퀴즈 등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온라인 응원 축제는 화합’, ‘경쟁’, ‘피날레’ 3부로 구성됐다. 1부는 비대면으로 참여한 학생들과 두 학교의 응원단이 양교의 응원가를 함께 부르며 시작했다. 특히 노천극장 무대 양쪽에 세워진 LED 현수막을 통해 각 학교의 참신한 응원 공방 문구들을 선보이며 응원제의 열기를 더했다. 2부는 두 학교의 전통적인 응원단 대결로 각 학교를 대표하는 MC들의 편애 중계를 진행해 재미를 더했다. 3부 피날레는 응원단과 온라인 참여자가 한마음이 된 합동 응원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연세대 응원단 부단장 박광서 학생은 캠퍼스 응원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비대면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KT에서 비대면 축제를 제안해 진행하게 됐다“KT와 함께 최초의 비대면 연고대 합동 응원전을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KT Customer 전략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생들의 단절을 해소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대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마음:TACT(마음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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