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 총 1만2003명으로 전일 대비 56명 증가...해외유입 13명, 지역발생 43명
서울 25명, 경기 18명 등 수도권 집중...리치웨이에서만 신규 23명 증가

코로나19 N차 확산이 심각 수준이다. 하루새 43명이 증가했는데 이중 23명이 리치웨이 N차 확산이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N차 확산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하루사이 신규 확진자가 43명 증가했다. 리치웨이에서만 23명이 추가됐다. N차 확산을 막지 못하면 대유행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총 12003명으로 전일 대비 56명이 증가했다. 이중 해외유입은 13, 지역발생은 43명이다. 해외유입은 미주 2, 파키스탄 5, 필리핀 3, 인도네시아 1, 카자흐스탄 1, 쿠웨이트 1명이다.

신규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1명과 지역발생 24명이다. 지역발생은 리치웨이 관련 17,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1, 쿠팡 관련 1, kb생명보험 1, 기타 4명이다.

경기에서는 18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미국) 1, 리치웨이-NBS파트너스 5, 기아차 소하리공장 1, 지역감염 3, 리치웨이-프린서플어학원 2, 양천구 탁구장 1, 용인 큰나무교회 1, 리치웨이- 명성하우징 2, 성남 하나님의 교회 2명 등이다.

대구에서는 지역발생 1, 인천에서는 해외유입 1, 검역에서는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요 지역 집단감염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리치웨이 관련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하루사이 23명이 증가했다. 누적 환자수가 95명이 됐다. 방문자 40, 접촉자 9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8, 경기 39, 인천 18, 충남 2, 강원 2명이다.

리치웨이 관련 추가 전파 현황을 보면 중국동포교회 쉼터 8, 명성하우징 20, 프린서플 어학원 7, SJ투자콜센터 10, 예수비전교회 8, NBS파트너스 11, 하나님의 교회 4, 예수말씀실천교회 9, 가족 및 기타 직장 22명 등 99명이 감염됐다.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이 62명으로 전체의 44.6%를 차지했다. 이어 40~6442.4%(59), 19~3910.8%(15) 순이었다. 18세 이하는 3명으로 2.2%였다.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 자가격리자 중 1명이 확진돼 누적 환자가 총 147명으로 늘어났다. 물류센터 근무자 83, 접촉자 64명이다. 지역으로는 경기 67, 인천 56, 서울 24명이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교회 관련 34, 접촉자 61 등 총 95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49, 서울 27, 경기 19명이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확진자는 61명이다.양천구 탁구장 관련 34, 용인시 큰나무 교회 관련 27명이다.

서울 중구 소재 KB 생명보험 TM 보험대리점 관련 자가격리 해제 전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시 소재 행복한 요양원에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요양보호사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요양보호사 3, 입소자 6, 사회복지사 1명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지난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직원 2, 이용자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이용자 12, 직원 2명 등 총 14명이 확진됐다. 성심데이케어센터의 접촉자 포함 8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중이며 추가 확진자 13명을 제외한 46명은 음성이고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나눔재가요양센터에서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출자 자가격리를 실시하였고,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 북구 소재 중학교에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감염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며, 접촉자에 대한 선별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14일까지로 예정한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연쇄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의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고위험 시설 집합제한,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의 기존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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