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강국 네덜란드 도로사례 분석 #오토바이 운전자 보호 및 도로 위 무법운전자 강력단속 위한 법 개선 시급 #국내 고속도로, 다수 ‘초보운전자’ 구성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이륜차를 고속도로에서 허용하고 있는 국가인 네덜란드의 도로를 살펴보려 해요. 네덜란드의 고속도로는 시속 100KM 제한이며 (환경문제로 올해130▶100 시행) 시내는 시속 50KM 입니다.

세계에서 도로망이 가장 긴밀한 나라에 속하는 독일, 프랑스보다 더 긴밀한 네덜란드의 공공도로는 총 139,000KM 입니다. 주요 차로망은 5200KM로 유명한 지방도로와 연계해 있지요.

차량전용 도로는 약 3530KM로 승용차, 승합자동차, 화물 자동차, 특수 자동차 및 이륜자동차가 달릴 수 있으며, 차량제한은 속도를 좌우하는 배기량에 있습니다.

차량전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도로는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고 전체 네덜란드 도로의 1/4은 자전거 트랙이 차도로부터 완전히 분리돼 있어요. 이는 차·오토바이 등 속도, 기능면에서 흐름이 느린 자전거 통행자를 보호하기 위함으로 추측됩니다.

마지막으로 네덜란드는 온 국토가 철도망으로 연결돼 전차를 이용한 도시간 이동이 가능하며, 목적지 도착 후에는 자전거를 이용한 근거리 이동이 가능합니다.

네덜란드, 영국, 독일처럼 차량 등 오랜 동력기관의 역사를 지닌 나라는 차량 및 오토바이 면허 취득 과정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관련 법규가 촘촘하게 짜여져 같은 사고가 나도 보다 합리적인 처리가 가능하며, 상대운전자를 배려한 공존문화로 사고가 적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해당 사례로 유추해 볼 때, 대한민국에서 이륜차의 고속도로 허용을 서두르기에 앞서 검토해야 할 것은 공존을 위한 도로법 및 보험제도 개선이라 생각합니다.

자료 Roads in the Netherlands/wikipedia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