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2일 고덕강일지구 8, 14단지 분양주택 입주자 모집공고.... 전용 49㎡, 전용 59㎡로 총 937세대 분양
 
 

고덕강일지구 8단지(좌)와 14단지(우) 조감도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개 단지에서 총 937세대에 대해 청약을 시작한다. 입주자로 당첨되면 입주는 내년 2월 경에 하게 된다.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 14단지에서 총 937세대에 대한 분양공고를 내고, 오는 15일부터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고덕동, 강일동, 상일동 구획으로 나뉘어 개발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고덕동 지역은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클러스터 육성, 강일동과 상일동 지역은 주거지역 중심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8단지는 강일동 지역에, 14단지는 상일동 지역에 속해 있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8단지는 단지 남측으로 망월천이 접하여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특징이고, 14단지는 서울-하남을 잇는 천호대로변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여건 및 광역교통여건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는 상일 IC를 이용하여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진입을 통해 광역교통 이용이 양호한 입지를 갖고 있으며, 5호선 연장에 따라 강일역(예정)이 신설되면 대중교통 이용도 개선돼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택 면적은 전용면적 49㎡, 59㎡ 두가지 평형으로 공급된다.  8단지 526세대, 14단지 411세대로 각 단지의 임대세대를 합하면 각각 946세대, 943세대로 중대형 규모 단지다. 신혼희망타운으로 전환된 3단지를 제외하면 고덕강일지구에서 마지막 일반분양 물량이다. 

세대별 평균 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8단지는 ▲전용 49형 3억8518만5000원 ▲전용 59형 4억6601만4000원 이며 14단지는 ▲전용 49형 4억669만5000원 ▲전용 59형 4억9458만9000원이다.  인근 강일리버파크 동일주택형 대비 73%수준이다. 

고덕강일지구 8, 14단지 분양주택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이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하고, 수도권(서울특별시 2년 미만 거주자, 경기도, 인천광역시)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공급한다.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가 우선공급에서 낙첨될 경우, 나머지 50% 물량의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하게 된다. 

일반공급 청약자격은 고덕강일지구 8, 14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이므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전원이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아닌 청약자 중 세대주이면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하여 2년이 경과하고 월납입금을 24회이상 납입한 경우만 해당된다. 2순위는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축)에 가입한 경우만 가능하다. 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에는 3년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저축총액(납입인정금액)이 많은 청약신청자가 우선하여 당첨자로 선정된다.

특별공급 청약자격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생애최초 및 기타 특별공급 분야의 해당 자격 대상자다. 

이번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신청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청약만 접수받는다. 

사이버 견본주택 및 전자 팸플릿은 현재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 및 동·호수 배정 발표는 오는 26일 한국감정원 청약홈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기간은 올 9월14일부터 9월16일 까지, 입주는 내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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