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수욕장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운영해 방역 상황에 대한 일일점검

올 여름 해수욕장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시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올 여름 해수욕장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실시된다. 해수욕장 이용 시 기업, 학교, 종교단체, 지역 동호회 등 단체방문 보다는 가족 단위 이용을 해야 한다. 또한 백사장과 물놀이 구역 등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실천해야 한다. 백사장에서는 햇빛 가림 시설은 2미터 거리를 두고 설치하고, 과도한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물놀이 시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사용하고, 샤워시설 이용 시에는 한 칸 떨어지기, 관리사무소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발열검사, 손 소독, 방문기록 작성 등의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물놀이 구역에서는 침 뱉기도 하면 안된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1일부터 내달까지 예정된 전국 267개소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해 이용객 안전과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지침을 마련·배포했다.

현재 부산 해운대는 내달 1일 개장 예정이었으나 최근 방문객 증가로 안전관리를 위해 임시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한 12일 송정해수욕장은 개장했다. 6일에는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정부는 해수욕장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해수욕장 이용 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에 따르면, 우선 올해 해수욕장 이용은 가족단위로 해야 한다. 해수욕장 이용 시 기업, 학교, 종교단체, 지역 동호회 등 단체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백사장에서는 햇빛 가림 시설은 2미터 거리를 두고 설치하고, 과도한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물놀이 시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사용하고, 샤워시설 이용 시에는 한 칸 떨어지기, 관리사무소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발열검사, 손 소독, 방문기록 작성 등의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물놀이 구역에서는 침 뱉기도 자제해야 한다. 종사자들은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 노력을 강화하고, 개인위생과 소독을 철저히 하며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여야 한다.

정부의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 점검도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시·, ··구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운영하여 방역 상황에 대한 일일점검을 실시한다. 조기 개장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운영대응지침*’의 현장 실행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주요 해수욕장(60개소) 대상으로 개장 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관할 보건소 주관하에 해수욕장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감염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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