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취약한 영유아에 대한 감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

서울시가 내달에도 어린이집 휴원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내달에도 어린이집 휴원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9일 정부는 1일부터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자체 별로 확진자 규모와 추이를 고려해 휴원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지역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경기, 인천은 휴원을 연장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서울시는 최근 수도권 확진자 증가 등을 고려해 지난 225일부터 해오고 있는 어린이 집 휴원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쿠팡 부천 물류센터 등과 관련한 감염확대와 어린이집 내 접촉자 및 확진자 발생상황을 고려해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에 대한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어린이집은 계속 휴원한다. 단 휴원 중에도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긴급보육은 계속 제공된다. 감염을 우려해 등원하지 않더라도 출석이 인정된다.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료도 계속 지급된다.

서울시는 향후 확진자 발생 상황, 긴급 보육 현황 등을 고려해 개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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