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수익금 일부 섹슈얼 마이너리티 지원 단체 기부

텐가가 6월 성소수자 인권의 달(Pride Month)를 기념해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 2020’을 내달 1일 국내서도 출시한다.(사진: 텐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텐가가 6월 성소수자 인권의 달(Pride Month)를 기념해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 2020’을 내달 1일 국내서도 출시한다. 텐가는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성소수자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하기 위해 관련 제품을 제작하고, 전세계 텐가 진출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30일 텐가에 따르면,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 2020에는 ‘Unite with Pride’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시그니처 제품인 오리지널 버큠 컵퀼트백(QUILTBAG)’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다. 다양한 색상의 조각이 연결된 모습은 패치워크 퀼트처럼 보이며, 이것은 각자의 개성을 즐기면서 연결되는 기쁨을 뜻한다. 퀼트백은 섹슈얼 마이너리티와 서포터를 지칭하는 동시에 다양한 성별과 성향을 의미하는 단어다. 텐가는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 2020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이와함께 텐가는 올해 에그 샤이니 제품을 프라이드 에디션으로 제작한 텐가 에그 샤이니 프라이드 에디션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에그 샤이니 패키지에 새겨진 태양에 레인보우 색상을 입힌 외관으로, 강렬하고 자유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텐가는 해당 제품을 상시 판매함으로써 일상에서 성소수자의 인권을 상기하고, 응원하기로 결정했다.

레인보우 프라이드 컵과 에그 샤이니 프라이드 에디션은 모두 남성용 일회용 셀프 플레져 아이템으로 텐가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섹슈얼 마이너리티 지원 단체에 기부된다.

앞서 텐가는 29일 텐가 세트상품을 출시했다. 오리지널 버큠 컵 3종 세트, 프리미엄 오리지널 버큠 컵 3종 세트, 만가타로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 세트 총 3가지 종류다.

텐가 관계자는 텐가는 각자의 모습 그대로 존중받고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희망한다성에 대해 편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인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션 브랜드 브로스마인드(brosmind) 스튜디오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컵을 내달5일 출시하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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