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중간 집계, 소상공인 밀집한 중구 소재 자영업자 신청 가장 많아.... 총 41만명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
오는 6월30일까지 온라인/방문접수 실시, 방문은 6월 15일부터 우리은행, 구청에서 실시

(사진:컨슈머와이드DB/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지원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자가 접수사흘 만에 23만명을 넘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지원 접수 가능하다. 

29일 서울시는자영업자 생존자금의 온라인접수가 시작된 지난 2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총 23만 명이 접수를 완료했으며, 소상공인 가장 많은 중구 내 자영업자 신청이 가장 많았고 송파구, 강남구, 영등포구, 강서구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상공인 120만 명 중 중구 소재 소상공인 11만명(통계청, 2017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이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는 온라인으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전용사이트에서 가능하며, 방문은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사업장소재지 우리은행 지점(출장소 제외)이나 구청 등에서 할 수 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대상은  ▲2019년 연매출 2억 원 미만 ▲2020년 2월 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이다.

지원금액은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유흥‧향락‧도박 등 일부 업종 제외) 약 41만 명이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자영업자 생존자금이 예상보다 빠른 접수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신속한 처리를 통해 하루 빨리 어려움에서 벗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