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1만1165명으로 전일대비 23명 증가...해외유입4명, 지역발생 19명
지역발생 19명 중 10명 이태원클럽 관련

이태원클럽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태원클럽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주점 및 노래방, 은혜감리교회 등 신규 및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도 이태원클럽관련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1165명으로 전일대비 23명 증가했다. 해외유입이 4, 지역발생이 1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신규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들 모두 지역발생이다. 경기에서는 13명이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역시 지역발생이다. 대구에서도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해외유입 신규확진자 1, 경북에서는 지역발생 신규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서울의 경우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가 다녀간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 직원 2명 및 직원가족 1명이 추가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기준 총 9명이다. 중대본은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서초구 소재 주점 및 노래방(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7길 악바리, 홀릭스, SBS노래방)에 지난9~10일 사이 방문했던 사람은 증상유무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양천구 소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와 관련해 접촉자 3명이 경기도에서 추가로 확인되어 총 7명이 확진됐다. 현재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유입은 아랍에미리트 2, 쿠웨이트 1, 방글라데시 1명이다. 신규 지역발생 환자 19명 중 이태원클럽 관련이 10, 기타 9명이다. 이태원클럽 관련 환자는 이날 12시 기준 추가 2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219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3, 경기 55, 인천 40, 충북 9, 부산 4, 경남 2, 전북 2, 대전 1, 충남 1, 강원 1, 제주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클럽 방문 95,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124명으로 N차 감염이 증가추세다. 연령별로 보면 18세 이하 25, 1929121, 3032, 4018, 5012, 60세 이상 11명이다. 성별로는 ) 남자 173, 여자 4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완치자는 전일대비 32명 증가한 1194, 사망자는 2명 증가한 266, 격리자는 11명 감소한 705, 검사 중 의심환자는 1283명 증가한 21569, 음성결과자는 1696명 증가한 7816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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