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 휘발유, 경유 전주대비 각각 8.4원, 8.3원 내려
하락폭 감소, 공급가격 올라...내주, 가격 반등 가능성 높아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휘발유는 ℓ당 1250원대가 무너졌다. 그러나 하락폭이 줄어들고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올랐다. 하락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16일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249.3/, 경유 판매가격은 1060.5/ℓ으로 전주대비 각각 8.4, 8.3원 내렸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261.3/,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 가격이 1219.1/ℓ이었다. 경유의 경우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072.3/,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033.5/ℓ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은 1,341.6/ℓ을 기록한 서울로 전주대비 8.1원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4원 비쌌다. 최저가 지역은 1206.8/ℓ을 기록한 대구로 전주대비 4.7원 내렸다. 이는 서울보다 134.9원 낮았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5.3원 상승한 1118.0/, 경유 공급가격은 20.1원 오른 936.8/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20.2원 상승한 1156.4/,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39.2원 오른 1089.2/이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추가 감산 계획 및 IEA의 올해 석유수요 전망치 상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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