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1만962명으로 전일 대비 26명 증가

신규 확진자 26명 중 지역 감염 22명, 해외유입 4명...지역 감염자 중 18명 이태원클럽 관련 감염자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 중 18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이태원 클럽 發 집단감염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수가 전일보다 26명 증가했다. 26명 중 18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다. 이태원 클럽 누적 감염자는 119명이 됐다.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962명으로 전일 대비 26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26명 중 지역 감염이 22, 해외유입이 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1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13명 모두 이태원클럽 관련 감염자다. 경기에서는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는데 1명은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 1명은 해외유입(미국)감염자다. 부산에서는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는데 이들 모두 이태원 클럽 2차 감염자들이다. 대구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명 중 1명은 노인일자리사업 시행 전 실시한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되었고, 다른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한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인천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2, 경남 1, 전북 1명이 발생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이중 클럽 방문자가 8, 확진자 접촉자 즉 2차 감염자가 10명이다. 이날 12시까지 추가로 8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9, 경기 23, 인천 15, 충북 5, 부산 4, 전북 1명 경남1명 제주 1명이다. 인천에서는 클럽 관련 확진자인 학원 강사의 접촉자 8(학생 6, 동료 1, 학부모 1)이 확진되어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이태원 클럽 방문 76, 가족, 지인, 동료 등 접촉자 43명이다. 연령별로는 19세 이하 11, 2073, 3023, 406, 503, 60세 이상 3명이다. 성별로는 남자 102, 여자 17명이다.

중대본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클럽주점 등 방문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증상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해외유입은 총 4명으로 해외 유입 확진자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1, 기타 3(방글라데시 1, 일본 1, 쿠웨이트 1) 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완치자는 전일 대비 25명 증가한 9695, 사망자는 1명 증가한 259, 격리자는 전일과 동일한 1008, 검사중 의심환자는 3249명 증가한 19579, 음성 결과자는 11755명 증가흔 6653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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