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822명, 전일 比12명 증가..지역 사회 감염1명

이틀 연속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수가 다시 두 자릿수 증가했다. 이틀 연속 지역 사회 감염자도 발생했다. 대부분 해외유입이지만 현재 용인 확진자로 인한 지역 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1822명으로 전일 대비 12명 증가했다. 7(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배 증가했다. 신규 지역 사회 감염자도 이틀 연속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2명 중 1명이 지역 사회 감염자로 경기에서 나왔다. 이 확진자는 용인 확진자 접촉자다. 해외유입에 따른 확진자도 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카타르 방문자다.

경기 1명을 포함 나머지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이다. 부산 2, 대구 3, 충북 1, 검역 3명이다. 유입 국가별로 보면 미주 3, 파키스탄 3, 아랍에미리트 2, 싱가포르 1, 카타르 1, 필리핀 1명이다.

문제는 지역 사회 확산이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 확진자가 지난 황금연휴 기간 중 서울 용산 이태원 클럽 여러곳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용산 확진자 전파 감염자는 동료 1명과 함께 외국인 3, 군인 1명 포함 이태원 관련 12명 등 총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 인천 1, 경기 1명이다.

중대본은 현재 확진자의 직장 및 방문한 식당숙박시설클럽 등에서의 추가 접촉자 파악과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 2일 새벽 용산구 이태원 업소(KING CLUB 00:00~03:30, TRUNK 01:00~01:40, QUEEN 03:30~03:50)를 방문자는 노출 가능성이 높으므로 외출을 하지말고 자택에 머물 것 보건소나 1339에 이태원 업소 방문 사실을 신고하고 보건소의 조치사항에 따를 것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하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 등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완치자는 전일 대비 65명 증가한 9484명, 격리자는 53명 감소한 1082명, 사망자는 전일과 동일한 256명, 검사 중 의심환자는 438명 증가한 8867명, 음성 결과자는 5025명 증가한 63만517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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