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1차 모집 총 685개사에 각각 500만원 지원

2차 모집 오는15일까지 ... 1차때 지원 못 받은 업체 위해 신청기준 완화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로 경영곤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를 위해 업체별로 현금 500만원을 지급한다.

8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1차 모집을 완료하고 총 685개사에 각각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1000개 여행업체에 각각 500만원씩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여행업체가 코로나19 진정 이후 관광시장이 회복되는 시기에 빠르게 대비하기 위한 지원금이다.  1차 접수에만 총 935개사 신청했고 이 중 685개사에 지원금을 제공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2차 모집도 하고 있다. 1차 때 지원받지 못한 여행사를 위해 매출액과 업력 등 신청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2차 모집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하면 된다. 그 후 심사를 거쳐 27일 2차 지원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타격을 많이 받고 있는 여행업계를 보다 직접적으로 지원하고자 전국 최초로 현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붕괴 위기에 처한 관광생태계를 보호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점차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