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한달 간 경북중소기업 제품 할인 판매

쿠팡과 위메프가 경북지역 매출 활성화를 위해 경북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사진: 쿠팡)
쿠팡과 위메프가 경북지역 매출 활성화를 위해 경북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사진: 쿠팡)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과 위메프가 경북지역 매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지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이다. 양사는 경북지역 중소기업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페스타를 진행한다.

4일 쿠팡은 경상북도와 협력해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세일 페스타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경북 지역 107개 업체의 1500여 개 상품이 판매된다. 배송은 로켓배송이다. 지역 특산품은 로켓프레시로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농협 당도선별 봉화 사과 2kg’, ‘구룡포 반건 오징어 5500G’, ‘청도 감말랭이 700Gx2이 있다.

해당 제품 구매시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7억원 규모의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고객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경북 지역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추가로 7억원 규모의 광고를 집행해 경북 지역 상품 홍보를 돕는다.

이번 기획전은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지역 상생을 위한 기획전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판로를 잃은 지역 업체들의 상품을 쿠팡에서 직접 매입해 진행한다.

앞서 쿠팡은 지난 47일부터 30일까지 '힘내요 대한민국' 1차 기획전에서 대구, 경북, 경남, 대전, 충북, 광주, 제주 총 7개 지역의 142개 업체와 협력해 2274개 상품을 소개한바 있다. 또한, 쿠팡은 더 많은 지방 미니기업과 협력하기 위해 대구, 경북, 경남, 대전, 충북, 광주, 제주 7개 지자체를 통해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2차 기획전은 6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기획전을 2020년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쿠팡 윤혜영 리테일 부사장은 경북의 지원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북 지역 업체 상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쿠팡의 고객들에게는 푸짐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 되었다쿠팡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도 5월 한달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경북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경북 세일 페스타는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협업한다.

위메프가 진행하는 경북 세일 페스타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 1000곳의 다양한 상품이 판매된다. 식품, 생활용품, 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100여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대표 상품은 냠몽몽 마카롱, 양념 코다리찜, 오그래퐁, 성주 꿀참외, 해담쭈꾸미 등이다.

위메프는 해당 중소기업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매주 일요일마다 추가 4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추가 10% 할인쿠폰을 상시 발급한다. 이 외에도 농협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위메프 상생협력팀 신희운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앞으로도 실질적 혜택과 다양한 컨설팅 지원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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