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아동 케어하는 '건강·마음돌봄 '프로그램에 지역아동센터 및 대학(원)생 모집,
5월 20일까지 100개 지역아동센터와 대학생 400명 참여자 모집 
제철 농산물 사용과  주변 식당과 협업하여 지역경제 상생 및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도 기대    

(사진:서울자원봉사센터)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29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건강과 마음 돌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마음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아동센터와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강 ·마음돌봄'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건강과 마음 돌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교나 지역아동센터가 휴교하여, 급식이 중단되면서  영양 상태의 불균형이 초래된 아이들과 집콕 생활로 외부와의 단절돼 우울감, 정서적 불안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한다.  

건강·마음돌봄 프로그램 모집기간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다.  100개 지역아동센터와 대학생 400명을 모집한다.

지난 17일부터 접수된 아동·청소년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는 프로그램들은 ▲어린이 날을 맞이하는 아동들을 위한 특별 간식과 안부 인사를 전하는 프로그램 (점프문화지역아동센터 외 20여개 기관 참여예정)▲
농민 살리기를 위한 제철농산물(감자,고구마) 사용한 영양건강 간식 제공 (한살림마을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선정한 다양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요리를 함께 만들고, 감사대상(부모님, 친구 등)과 함께 먹는 프로그램 (밝은지역아동센터)▲일회용 마스크 구매가 부담스러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봉사자들과    함께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 · 제공하는 프로그램 (디모데지역아동센터) 등이다. 

건강·마음돌봄 프로그램 운영 지원 내용은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의 '영양 건강 간식구입비'▲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품 나눔' 등이다. 영양 건강 간식은 대학(원)생 자원봉사자가 아동들의 간식 제작을 지원하거나, 제철 농산물을 이용하여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인근 식당과 협력, 건강 간식을 조리하여 제공한다. 

건강·마음돌봄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마음돌봄과 더불어 지역경제상생 및 농민살리기를 위한 농산물 구입 및 대학(원)생과 지역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하는데 의미가 있다.

건강·마음돌봄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대학(원)생들, 지역아동센터, 지역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코로나 블루 상황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고 지역 상생 및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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