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반 소비자 더욱 안심하고 달걀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25일부터 가정용 달걀 선별 포장 유통이 본격시행된다.(사진: 식약처)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25일부터 가정용 달걀 선별 포장 유통이 본격시행된다. 식탁이 더 안전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등 정부에 따르면, 가정용 달걀에 대해 의무적으로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위생처리를 거치도록 한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식용란선별포장장이란 달걀을 선별세척포장건조살균검란포장하는 영업장을 말한다.

1년간 계도기간 이후 본격 시작하는 가정용 달걀 선별 포장 유통 의무화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지난 20일 기준 정용 달걀 선별포장 업체는 259곳이다.

사진: 식약처

정부는 코로나19로 선별포장 설비의 설치가 일부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우선 대형 유통업계부터 지도·점검하여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 등에 대해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는 한편,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달걀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달걀 유통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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