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홈플러스, 11번가등 유통업체와 협력 통해 기부 캠페인 진행, 3월에 생필품 키트 2만개 지원 4~5월 8억 3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 추가 전달 예정
다우니, 질레트 등 개별 브랜드 차원에서도 현금과 제품 지원, 글로벌 기업으로서 세계 30개국에 생활용품 등 지원

한국 P&G가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는 유통업계와 협력을 통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필품 키트 지원을 실시했다.
한국 P&G가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는 유통업계와 협력을 통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필품 키트 지원을 실시했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한국 P&G가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는 유통업계와 협력을 통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필품 키트 지원을 실시했다. 개별 브랜드 차원에서도 대구, 경북 등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한 지역에 현금과 물품 지원을 진행했다.

먼저 한국 P&G는 이마트, 홈플러스, 11번가 등의 유통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전사적으로 ‘온 가족 위생 지키기’를 테마로 한 기획전을 진행해 팸퍼스, 다우니, 페브리즈, 오랄비, 질레트 등 P&G의 주요 생필품 제품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한편, 사회 소외계층과 의료진들의 어려움과 노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필품 키트를 무상 지원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브리지 재난구호협회를 통해 11번가, 이마트몰과 함께 피앤지 주요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 20,000여개(소비자가 2억 5천만원 상당)를 기부,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경제생활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의 사회 소외계층 및 의료진에 전달했다.

4월과 5월 중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옥션(이베이), 네이버 자사몰을 통해 위생 기획전과 기부 캠페인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을 통해 오랄비 칫솔, 질레트 면도기, 다우니 섬유유연제와 세탁세제 등 개인 및 가정 위생 관리에 필수적인 제품들로 구성된 피앤지 생필품 키트 24,000키트 (8억 3천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이에 더해 피앤지 단독으로 1억 3천만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집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세탁, 청소 등 개인 및 집안 위생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피앤지 생활용품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적 기여에 동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와의 규모 있는 협업 프로모션으로 사회적 위생관념 인식 제고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P&G가 기업 차원의 다양한 유통업체 협업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편, 브랜드 차원에서의 제품 기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P&G가 기업 차원의 다양한 유통업체 협업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편, 브랜드 차원에서의 제품 기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P&G가 기업 차원의 다양한 유통업체 협업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편, 브랜드 차원에서의 제품 기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P&G의 세탁 및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는 코로나19 사태의 최전선에서 밤낮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구·경북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최근 대구 동산병원에 다우니 폼형 세탁 세제 3,000 세트를 전달했다. 지난해 말 새롭게 출시된 다우니 폼형 세탁 세제는 무게가 가볍고 쉽게 이용 가능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의료진들의 위생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부 제품으로 선택됐다.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 또한 의료진의 바쁜 일상 생활을 돕기 위해 대구 지역의 대구의료원, 영남대학병원 등 총 7개 병원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1억원과 2억원 상당의 면도기, 면도젤로 구성된 면도 키트 9,000세트를 지원한다.

P&G는 전 세계 180여 개 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업장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방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

중국, 이탈리아, 미국, 이집트 등 세계 각지의 P&G 주요 브랜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확진자 및 취약계층, 의료진을 돕기 위한 기부금, 생필품 기부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중국P&G의 세탁세제 브랜드 아리엘은 코로나 진앙지인 후베이(湖北)성에 1백만 위안(한화 1억 7천만원 상당)을, 이탈리아의 세탁세제 브랜드 대쉬는 로마 스팔란차니 병원 25만 유로(한화 3억 3천만원 상당)을 기부해 입원 치료 등에 필요한 장비 구축을 후원했다.

이외에도 미국, 이탈리아 등지의 P&G 주요 제품 생산 공장에서는 최근 수요가 증폭한 손소독제, 표백제, 마스크 등 위생관리 용품을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한 일환으로 새로운 제품 포뮬라나 패키징 방식을 도입하는가 하면 직원들의 자발적인 추가 근무로 생산한 제품을 의료시설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P&G는 “현재까지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지역사회에 위생 및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기업시민으로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국제 적십자 위원회, 한국의 사랑의 열매 등 주요 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