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 기준 1만661명...전일 대비 8명 증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떨어졌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떨어졌다. 61일만의 일이다. 정부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곧 코로나19 신규확진자 0명도 멀지 않아 보인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190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61명으로 전일 대비 8명 증가했다. 61일만에 10명 이하로 내려갔다. 서울, 대구, 인천, 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신규 발생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에서 전일 대비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수가 683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신천지 교인인 병원 종사자 1, 영국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대구 시민 2명은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나타나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확진된 훈련생 3명은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1명은 재양성자이며 나머지 2명도 자가격리 및 일제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었던 사례다. 신천지 교인으로 인한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울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2명 모두 해외 유입 관련자로 미국에서 입국했다. 이들 모두 강남구민이다.

인천과 경북에서는 각각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지난 9일부터 35(안동 2, 문경 1명 포함)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190시 기준 전일 대비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5명이며, 유입 국가(지역)은 미주 3, 유럽 2명이다.

반면 경기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아울러 타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다.

한편, 19일 부산에서 신규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27일만의 일이다. 이번 신규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이 감염병 전담 병원인 부산의료원 간호사로 밝혀지면서 병원 일부가코호트 격리됐다.

190시 기준 코로나19 완치자는 105명 증가한 8042, 사망은 2명 증가한 234, 격리자는 99명 감소한 2385, 감사 중 의심환자는 1307명 감소한 12243, 음성결과자는 5574명 증가한 5362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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