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 4월 셋째주 전주 比 휘발유·경유 각각 26.5원, 25.2원 내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2주 연속 하락했다. 4월 셋째 주 휘발유는 전주 대비 26.5원, 경유는 25.2원 내렸다. 이런 추세라면 휘발유 ℓ당 1200원대도 멀지 않아 보인다.
18일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330.8원/ℓ, 경유 판매가격은 1138.9원/ℓ으로 전주 대비 각각 26.5원, 25.2원 내렸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가장 높은 상표는 SK에너지로 1342.7원/ℓ, 가장 저렴한 상표는 자가 상표로 평균가격이 1304.9원/ℓ이었다. 경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151.2원/ℓ을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113.7원/ℓ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24.8원 하락한 1423.0원/ℓ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보다 92.3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9.2원 하락한 1279.7원/ℓ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보다 143.3원 낮았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4.0원 상승한 1162.3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7.8원 오른 1007.3원/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9.8원 하락한 1206.1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66.6원 오른 1116.2원/ℓ이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및 IEA, OPEC의 세계 석유수요 전망 하향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