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국내화물 수송 부담률 90% #도로내 화물차혼입=운송효율성저하·사고율증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화물 수송량은 연평균 2% 수준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며 이 중 90% 이상은 도로 운송이라고 해요. (2016년)

도로운송의 핵심인 화물차는 꾸준히 증가할 뿐만 아니라 대형화되고 있는데요,

|2011~2018년,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차종별화물자동차등록통계: 일반형 0.95/덤프형 1.68/특수용도형 5.13/ 밴형 -5.87 % , 

적재량별화물자동차등록통계: 1톤 미만 0.32/ 3~5톤 1.3/ 5~8톤 1.08/8~12톤 2.54/12~15톤 2.03%

하지만 이로 인해 도로 내 화물차 유입이 증가되어 운송 효율성이 떨어지고 교통사고가 증가한다는 분석이 있어요. 해당 분석의 근거를 살펴볼까요?

대형화물차는 면허를 취득해도 정식으로 운전자석에 앉기까지는 노련한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에 화물운전자를 베테랑급 운전자로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러나 차체가 크고 무거워 가까이 있는 승용차를 인지하기 어려고 커브·곡선길에서는 전복 위험이 있으며, 교통사고 발생시 인명피해가 커요.

같은 이유로 화물차 사고건 수는 승용차의 1/5도 되지 않지만, 사고건 당 사망률이 높다고 하죠. (승용차 1: 화물차 3)

|교통사고분석시스템 2018년 차종별 교통사고
승용차 사고 145,238건, 사망자 수 1837명 (10건 중 1~2명 사망)
화물차 사고 27,562건, 사망자 수 868명 (10건 중 3~4명 사망)

이처럼 도로를 이용한 물류운송은 생산성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안전성을 고려한 '도로환경'이 중요한데요,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은 무엇일까요?

자료 : 국토연구원 김정화 국토인프라연구본부 책임연구원/물류중점도로 해외 사례 및 시사점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2018년 차종별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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