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확진자수는 1만613명...전일 比 22명 증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20명대를 유지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째 20명대를 유지했다. 해외유입과 지역사회 감염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무증상자 등에 따른 재확산 우려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한다.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16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확진자수는 1613명으로 전일 대비 22명 증가했다. 나흘연속 20명대다.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총 6곳으로 모두 5명 이하다.

지역별로 보면, 코로나19 지역 대확산을 주도했던 대구는 안정세에 확실히 접어들었다. 16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4명 증가했다. 이들 모두 병원내 감염자다. 수성구 사랑나무의원에서 2(종사자 2 / 총 확진 2),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1(환자 1/총 확진 99),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종사자 1/총 확진 127)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해외 유입에 따른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

경기는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누적확진자수는 649명이 됐다. 해외유입 관련 3(미국, 영국), 확진자 접촉자 1명으로 해외유입 관련이 주를 이뤘다.

경북에서는 신규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누적확진자수는 1352명이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이달 9일부터 31(안동 2, 문경 1명 포함)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부산에서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부산시)으로는 1명 추가다. 누적확진자수는 127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127(41··동래구) 환자로, 지난 2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지낸 것으로 확인됐다. 127번 환자를 포함한 부산의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달 23일 이후 24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은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가 619명이 됐다. 해외유입관련 1, 기타 1명이다.

이밖에 강원에서 1명 추가됐다. 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이달 20시부터 160시 전까지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343(53.6%), 해외유입 관련 60(9.4%),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43(22.3%), 그 외 집단발생 52(8.1%), 선행확진자 접촉 17(2.7%), 조사 중 21(3.3%) 등 이다.

해외유입의 경우 어제 신규로 확인된 해외유입 환자는 11명이며, 유입 국가(지역)은 미주 7, 유럽 2, 기타 2명 이었다.

한편, 160시 기준 완치자는 전일 대비 141명 증가한 7757, 사망자는 4명 증가한 229, 격리자는 123명 감소한 2627, 검사중 의심환자는 758명 감소한 14268, 음성결과자는 4959명 증가한 5138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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