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승물류, 중국서 수입판매한 실리콘 지퍼백 ..신고하지 않고 유통
강림무역’,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국화서 잔류농약(프로사이미돈*) 기준치(0.1㎎/㎏) 초과 검출(0.8㎎/㎏)

무신고 수입산 실리콘지퍼백(사진: 오른쪽)과 프로사이미돈 기준초과 검출된 수입 건국화(오른쪽)가 회수조치됐다.(사진: 식약처)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무신고 수입산 실리콘지퍼백이 회수조치 됐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전라남도 광양시 소재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가승물류가 식품용 기구용기인 실리콘 지퍼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하지 않고 통관한 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식약처가 해당제품의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은 가승물류가 중국에서 수입한 실리콘 지퍼백(화이트, 블루, 레드, 그린) 2820개다.

또한 식약처는 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한 수입 국화(건주)도 회수조치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강림무역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건국화다. 이 제품에서 잔류농약(프로사이미돈)이 기준치(0.1/) 초과 검출(0.8/)됐다.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은 잿빛곰팡이병, 잎마름병, 탄저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 백합, 고추, 딸기, 수박, 오이, 토마토, 복숭아, 포도 등에 사용하는 살균제 성분이다.

회수 대상은 강림무역이 수입하고 한중무역이 소분판매한 중국산 건국화제품으로 생산년도는 2018, 수입량은 4080kg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들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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