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공사 착수, 2027년 완공 목표
서울시, “강동에서 강남·여의도 방향 접근성 향상, 지역발전 크게 기여할 것”

서울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 노선도 (자료: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따라 강서지역에서 강동지역까지 약 45.5㎞ 구간이 연결된다. 

지난 8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9호선 3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한영외고-고덕역-고덕강일1지구까지 4개소의 정거장을 설치하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이 추진된다. 고덕역에서는 도시철도 5호선과 환승가능하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강동 지역과 송파, 강남, 서초, 동작, 영등포, 강서 지역이 직접 연결돼 서울 한강이남을 강동에서 강서까지 동서로 모두 관통하게 된다. 

서울시는 빠른 시일 내에 기본 및 실시설계,고 각종 영향평가 등 후속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오는2022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주민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이 승인된 만큼 조속히 후속절차를 이행할 것”이라며, “강동 지역에서 강남·여의도 방향 접근성이 향상되고, 대중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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