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소재 ‘씨앤지인터내셔널, 슬로베니아산 ‘햄프씨드오일 THC 기준 초가..유통기한 변조도 들통
농업회사법인 삼영후레쉬 주식회사, ‘맛나는 냉동지단채(살균제품)’...살모넬라 균 검출

 THC 기준 초과한 수입 대마씨유와 살모넬라가 검출된 알가열제품 등이 회수조치됐다.(사진: 식약처)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THC 기준 초과한 수입 대마씨유와 살모넬라가 검출된 알가열제품 등이 회수조치됐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우선 서울 강남구 소재 식입식품판매업체인 씨앤지인터내셔널이 수입해 소분·판매한 슬로베니아산 햄프씨드오일(대마씨유)’에서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가 기준치(10mg/kg이하)20~23mg/kg 초과했다. 이에 식약처가 해당제품에 대한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올해 121일과 내년 11일인 제품이다.

이 업체는 이와중에 유통기한을 변조한 사실도 드러났다. 유통기한이 올해 121일인 제품의 유통기한을 10일에서 20일가량 변조했다. 실제로 올해 1110일인 40kg1120일인 90kg을 같은해 121일로 변조했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수입산 대마씨유제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면서 일부 관절 통증감소, 항염증, 혈압조절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부당 광고 한 해외직구 등 40개 사이트를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 요청했다.

또한 살모넬라가 검출된 알가열제품도 회수조치됐다. 경기 안성시 소재 알가공업자인 농업회사법인 삼영후레쉬 주식회사가 제조·판매한 맛나는 냉동지단채(살균제품)’에서 살모넬라가 검출(기준: 음성)됐다. 이에 식약처가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0310일로 표시된700g*665, 465.5kg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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