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까지 참신한 시각으로 관광콘텐츠 홍보할 대학생 서포터즈 ‘트립 메이트’ 모집... 새로운 관광트렌드 및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여행을 좋아하고 SNS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 대상으로  국내 관광자원을 개발, 홍보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9일 서울시는 숨은 국내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 ‘트립 메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트립 메이트’는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확산하는 '대학생 지역상생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트립 메이트’로 선발된 대학생 서포터즈에게는 서울을 비롯한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팸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 분야 전문교육도 제공한다. 아울러 ▲ 미션(개인, 단체) 수행에 따른 활동비 지급 ▲서포터즈 명함, 수료증, 기념품 제공 ▲최종 우수활동자 서울시장상 수여(3명 내외) 등의 활동 혜택도 있다. 

트립 메이트 참가 대상은  여행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고 SNS 활용에 능숙한 서울 소재 대학의 학생(재·휴학생, 외국인 교환학생)이다.

활동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총 7개월)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참가신청은 이달 21일까지 이메일(tripmate.korea@gmail.com)로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동의서, 재학·휴학 증명서 등을 내면 된다.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소식 내 '고시‧공고' 또는 내손안에 서울 시민참여 내 '공모전'에서 관련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선발은 서류전형과 전문가 면접을 통해 결정되며, 합격자 발표는 이달 29일 개별 통보된다.

트립 메이트가 제작한 콘텐츠는 서포터즈 개인 SNS, 서울시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개돼,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규룡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서울과 지방의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열정과 창의성을 지닌 대학생들의 많은 참가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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