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68명 선정해 10주 간 신체 및 정신건강 맞춤형 서비스 무료 제공
 서울시민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서울시가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10주간 무료로 이용할 청년들을 6일부터 모집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로는 '맞춤형 운동서비스'·'운동스케줄 관리 상담서비스' · '영양 상담서비스' 등 3종류를,  정신건강 서비스로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과 '중독 예방 프로그램(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 등 2종류를  받을 수 있다. 

6일 서울시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서울 청년사회서비스' 이용자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지난해 2019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서비스 제공자 및 수혜자가 모두 청년으로 구성됨으로써, 청년층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 인력을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청년층의 사회서비스 이용률을 높여 청년층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사업 목적을 둔다. 

지난해 연간 240명의 청년들(신체·정신건강 서비스 각 120명)이 서울 청년사회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자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에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은 신체 및 정신건강 분야를 전공한 청년 10명을 채용, 이용자들에게 5개 프로그램(신체건강 서비스 3개, 정신건강 서비스 2개)을 제공한다.

신체건강 서비스는 ▲맞춤형 운동서비스▲운동스케줄 관리 상담서비스 ▲영양 상담서비스 등로 구성됐다.  정신건강 서비스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예방 프로그램 ▲중독 예방 프로그램(흡연, 음주, 게임, 스마트폰 중독 등)을 제공한다. 정신건강 서비스의 경우, 사전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시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보건소 등의 기관으로 연계, 이용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 놓았다.

서비스는 ▲4~6월(1기)▲7~9월(2기)▲ 10~12월(3기) 로 나눠 총 3기로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 기간은 총 10주로 한 기수 당 최대 56명의 이용자를 선정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주민등록 기준 생년월일 1981. 1. 1.~2001. 12. 31.에 해당)청년 중 ▲서울시민▲서울시 소재 직장 재직자·학교 재학생·자영업자▲서울시 거주 재외동포·국내 거소 신고자·외국인 등록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서비스 이용자 1기 모집 기간은  6일부터19일까지 2주간이다.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해선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서울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통해 청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의 사회서비스 이용률을 제고하고자 한다”라며 “서울시는 청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