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전주 대비 각각 38.9원, 39.6원 내려

4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최근 국제유가 폭락 영향으로 국내유가도 연속 하락세다. 4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휘발유 ℓ당 1200원대도 등장했다. 당분간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4일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첫쩨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391.6/, 경유는 1197.8/ℓ으로 전주 대비 각각 38.9, 39.6원 내렸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03.8/,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평균 가격이 1371.6/ℓ이었다. 경유 기준, 최고가 상표 역시 SK에너지로 1210.9/, 최저가 상표 또한 자가상표로 평균가격이 1175.8/ℓ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39.9원 하락한 1484.3/ℓ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7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47.0원 하락한 1326./ℓ을 기록했다. 서울보다 157.4원 저렴했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72.0원 하락한 1204.5/, 경유 공급가격은 43.6원 내린 1032.1/ℓ이었다. 사별 공급가격을 보니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42.2원 하락한 1240.9/,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107.3원 내린 1168.8/ℓ이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석유 감산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10% 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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