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해외유입 많아.. 서울서 첫 일본 감염자 발생

해외유입이코로나19  주요 감염원으로 떠오르고 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확진세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대로 내려갔다. 그러나 3일이면 우리나라도 코로나19 확진자 1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 된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20시 기준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전일대비 89명 증가한 9976명으로 1만명에 근접했다. 3일이면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우선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21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6725명이다.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2(환자 1, 종사자 1/총 확진 123),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에서 1(종사자 1/총 확진 95), 달성군 소재 제이미주병원에서 12(환자 8, 종사자 4/총 확진 147), 동구 소재 파티마병원에서 1(종사자 1/총 확진 21)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또한, 정신병원 환자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동구 소재 대동병원의 환자 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접촉으로 3, 해외입국자 중 1(미국)이 확진됐다.

경기에서는 하루새 확진자가 17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516명이 됐다. 미국 등 해외유입이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정부성모병원 4명이 추가됐다. 베리굿병원, 은혜의 강교회 , 효사랑 요양원, 구로 만민중앙성결교회 등에서 각각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상황이 이렇자 경기도청은 경기도내 총 1655개 교회 전수결과 증상 미체크(6), 마스크미착용(7), 2m 이격거리 미준수(2), 소독미실시(4), 식사제공(13), 참석자 명단 미작성(2) 34건의 위반사례를 저지른 28개 교회와 공무원의 현장조사활동을 방해하고 교회 출입을 저지한 13개 교회 중 재발방지 대책을 완비하지 않은 20개 교회에 대해 이달 12일까지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서울은 전일 대비 신규확진자가 14명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488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시가 공개한 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는 신규확진자가 20명이다. 미국 등 해외접촉 관련 감염자가 16명이나 됐다. 구로 만민중앙성결교회 관련 확진자는 1, 기타가 3명이다. 해외접촉 감염자 중 동작구 여교사(81년생)는 일본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감염된 사례는 서울에서 처음이다.

이날 0시기준 코로나19 완치자는 전일 대비 261명 증가한 5828, 사망자는 4명 증가한 169, 격리자는 176명 감소한 3979, 검사가 진행중인 의심환자는 1300명 증가한 17885, 음성결과자는 8807명 증가한 403882명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