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의 성공적인 앙코르커리어 위한 현장경험, 교육과 실습 기회 제공
전문 인력 필요로 하는 기업과 인생2막을 설계하는 50+세대의 동반성장
올해는 스마트시티·공유고용 등 4차 산업 분야까지 확장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하고, 지속가능한 일의 활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인턴십 참가자 모집이 시작된다. 

1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50+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50+인턴십’은 50+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이 사회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분야에 좋은 인재를 연결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시작해 평균 연령 57.3세, 평균 경력 20.5년의 50+세대 174명이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영역의 100여개 기업·기관에서 인턴십 활동을 진행했고 이 중 48%가 재취업, 취·창업, 기타 활동 등의 연계율을 보였다. 

올해 ‘서울50+인턴십’은  활동 방식을 풀타임 형과 파트타임 형등으로 세분화하고 사회적경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영역에서 총 8개의 세부사업 별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만 45세~67세의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풀타입 형은 200명을 선발한다. 사회적경제(175명) 과 소상공인 지원 (25명)영역이 여기에 속한다. 사회적 경제 영역의 세부사업 별 선발 인원과 모집시기는 ▲사회적경제펠로우십 -65명/4월10~22일 ▲소셜마케터-30명,/4월1~14일  ▲지역밀착형인턴십- 80명/5~6월중 이다. 소상공인 지원 영역의 세부사업은 1개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자영업반장- 25명/3월30~4월8일) 이다. 

파트타입형은 100명을 뽑는다. 중소기업 영역이다. 세부 사업별 선발 인원과 모집시기는 ▲중소기업전문인력- 50명/ (1차) 4월13~24일, (2차) 7월 중 ▲스마트시티전문인력- 40명/4월14~26일  ▲공유고용전문인력- 20명/3월27~4월 6일 이다. 

선발되면 파트타임 형은 월 57시간 활동하며 활동비, 교육실비(교육참여자 1일 1만5000원), 단체상해보험 가입등 지원을 받는다. 활동비는 52만5020원을 받는다. 
풀타임 형은  주 5일(8시간 전일) 근무를 하며  4대보험 가입과  월급을 지원 받게 된다. 월급은 일급제(시간급 × 근무시간, 시급 1만530원)로 산정되며  주휴‧연차수당도  지급돼  최대 2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이 사업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활기차고 의미있는 인생2막을 꿈꾸는 50+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50+세대가 지속가능한 일·활동 경로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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