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여의서로 주변, 국회 여의서로 일대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 폐쇄 조치도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 단속도 강화…30일 까지 집중 계도 및 단속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 준수 위한 한강 매점 라면 조리대 등 외부 설치 운영 
 한강공원 시설물 전체 방역 및 손세정제 배포로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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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오는 4일 부터 벚꽃 개화시기 동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또한 국회 여의서로 일대 전면폐쇄 등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한강공원 특별 대응 조치가 가동된다.

1일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벚꽃 개화시기 동안 ‘한강공원 특별 대응 조치’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운영 대책은 시민 안전 강화 방안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4일 즉각 시행된다.

서울시는 여의도 벚꽃축제는 취소됐으나. 개화시기인 이달 초부터 여의도 주변에 방문객들이 크게 늘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와 한강공원 기초질서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 대응 조치 주요내용은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폐쇄 ▲국회 여의서로 일대 전면폐쇄 ▲그늘막 설치금지 조치 및 단속 강화 ▲한강공원 매점 이용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공원 시설물 방역 및 손세정제 배포 등 이다. 

벚꽃 개화시기 동안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 일부 폐쇄 등 특별 운영 대책을 긴급 시행한다. 1일부터 12일까지 특별 운영기간동안 여의도한강공원 1·2·3·4 주차장에 한해 주중에는  주차장 이용차량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를 위한 주차관리인원을 배치·운영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4일 , 5일 , 11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을 24시간 폐쇄 하고, 4개 주차장 6개소 진·출입구에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영등포구청과 협조해 차량 및 시민통제구역인 여의서로 주변과 한강공원 진·출입로 15개소를 폐쇄하고 홍보물 부착 및 관련 시설물을 설치해 한강공원 이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강공원 내 그늘막 설치를 오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계도 및 단속한다. 그늘막(텐트)의 경우 설치시 폐쇄된 공간에서 방문객들이 활동, 코로나19감염 우려가 있어 그늘막 설치시기를 기존 4월 1일에서 5월 1일로 조정했다. 또 그늘막 설치금지 조정에 따른 안내홍보물을 추가 설치했다.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한강매점의 경우,  라면 조리대 등 주요품목 판매대를 외부에 설치해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한강공원 내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 방송을 실시한다. 더불어 전체 시설물은 매일 소독하며 전문업체를 통해 주 1회 방역을 시행한다. 

신용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다가오는 벚꽃 개화시기에 코로나19확산을 막고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분들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특별운영대책을 마련했다”며,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해는 벚꽃놀이를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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