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원 서울대생 (남, 만24세)으로 총점 514점(평균93.5점)
전체 평균 점수 53.4점으로 전년대비 1.5점 상승...20대 후반(25~29세)이 55.6%로 가장 많아

2020년도 공인회계사 1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2020년도 공인회계사 1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합격자는 2201명이다. 최저합격점수는 383.5점으로 평균 69.7점이다. 전년 대비 15.0,평균 2.7점 상승했다.

2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따르면, 2020년도 제 55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2201명의 응시번호가 발표됐다. 이번 시험은 지난달 23일 치러졌다. 당시 응시자는 9054명이었다. 이번 합격자가 2201명으로 경쟁률은 4.1:1이다. 합격자는 전과목 과락없이 평균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제2차 시험 최소선발 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로 결정됐다. 최저합격점수를 받은 동점자는 모두 합격 처리됐다.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83.5(550점 만점), 평균 69.7점으로 전년도보다 15.0(평균 2.7) 상승했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신희원(, 24, 서울대 재학)으로 총점 514(평균93.5)을 획득해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21세인 중앙대 여대생인 최아연, 최연장 합격자는 박진효(, 47, 서울시립대 졸업)이었다.

이번 1차 시험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3.4점으로 전년대비 1.5점 상승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55.6%로 가장 많다. 20대전반(33.1%), 30전반(9.4%) 등의 순서이며, 남성이 69.9%, 여성이 30.1% 많았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4.5%이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7.8%이었다.

한편 올해 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3519명이다. 이번 제1차시험 합격자,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하여 제2차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자 등 총 3519(경쟁률 3.2:1)이 올해 제2차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514일부터 26일까지다. 시험일은 627~28일 양일간이다.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8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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