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전주대비 각각 41.8원, 45.3원 내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유가가 하락으로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9주연속 하락했다. 특히 최근들어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는 지속될 전망이다.
28일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430.5원/ℓ, 경유는 1237.4원/ℓ으로 전주 대비 각각 41.8원, 45.3원 내렸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 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409.6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43.1원/ℓ이었다. 이들간의 차이는 33.4원이다. 경유의 경우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217.2원/ℓ,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250.7원/ℓ이었다. 이들간의 차이는 33.5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군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3.8원 높은 서울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 대비 35.7원 하락한 1524.2원/ℓ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52.2원 하락한 1373.9원/ℓ이었다. 서울보다 150.3원 낮았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0.0원 하락한 1276.5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54.7원 내린 1075.7원/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대비 37.1원 하락한 1283.1원/ℓ,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53.9원 내린 1255.2원/ℓ이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 석유수요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2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