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7개사 31개 차종 3만527대 리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일부 수입차가 결함으로 리콜된다.(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일부 수입차가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 및 과징금을 부과받게 됐다. 또한 폭스바겐의 골프, 볼보의 XC90, 혼다코리아의 오디세이, 포르쉐의 마칸, 한불모터스의 시트로잉 C3, BMWX6 등 일부 수입차들은 화재 등 안전운행 지장 결함으로 리콜된다. 이번 리콜대상은 총 7개사 31개 차종 3527대다.

27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2.2D (`14.10.03.`15.05.30.) 587디스커버리 스포츠 2.0D(`15.05.20.`15.07.04./`16.05.18.`17.07.27.)3964, 4091대 등 총 8642대의 경우 급제동 시 방향지시등 점멸 등을 통해 후방 차량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주는 장치인 긴급제동신호장치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우선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차량은 내달 13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1.4 TSI (`11.04.15.`12.11.14.) 546Golf 1.6 TDI BMT(`10.08.05.`12.11.02.) 1819Jetta 1.6 TDI BMT(`11.02.17.`14.05.27.) 966Polo 1.6 TDI`12.12.08.`13.05.10.) 5Polo 5 FL 1.4 TDI BMT(`15.10.23.) 1대 등 3337대의 경우 변속기 내 부품(어큐뮬레이터 : 오일압력 생성기) 결함으로 지속 운행시 변속기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이달 31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교체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판매(판매이전포함)S60(`19.06.05.`20.03.09. ) 1579/652(미판매)S90(`19.01.14.`20.01.17.) 1079/ 279(미판매)S90L (`19.03.01.`20.01.14. ) 26/ 58(미판매)V60CC (`19.01.21.`20.03.09.) 1228/ 689(미판매) V90CC(`19.01.22.`20.03.09.) 511/ 201대 미판매 XC40 (`19.01.18.`20.02.28.) 1687/ 660(미판매) XC60 (`19.01.23.`20.03.09.) 2620/ 772(미판매)XC90(`19.01.23.`20.03.10.) 1182/ 623(미판매) 등 총 13846대의 경우 주행 중 전방충돌 상황을 감지하여 충돌을 완화하거나 회피할 목적으로 자동차를 감속 또는 정지시키기 위하여 자동으로 제동장치를 작동시키는 장치인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이달 30일부터 전국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ODYSSEY(`17.06.19.`19.10.15.) 2424대의 경우 조립과정에서 3열 좌측 전기소켓(시거잭)의 연결배선이 특정 부품에 눌려 배선 피복이 벗겨지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해당 혼다코리아는 지난 25일부터 전국 혼다코리아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마칸(`13.11.07.`18.03.27.) 1276대의 경우 뒷좌석에 과도한 무게가 실릴 경우 연료펌프 커버가 연료펌프 상단부를 눌러 연결 파이프 주입구에 미세한 균열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이달 31일부터 전국 포르쉐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Citroen C3 AIRCROSS 1.5 BlueHDi(`19.03.26.`19.07.12.) 36/ 177(미판매)Citroen C5 AIRCROSS 1.5 BlueHDi(19.01.16.`19.07.27.) 17/ 88(미판매)Citroen C4 New Cactus 1.5 BlueHDi(`18.10.25.`19.07.04.) 54/ 24(미판매)Citroen Grand C4 SPACETOURER 1.5 BlueHDi(`19.01.29.`19.03.22.)20/ 25(미판매) Peugeot 2008 1.5 BlueHDi(`18.07.23.`19.07.11.) 14/ 78(미판매)Peugeot 3008 1.5 BlueHDi(18.09.22.`19.05.29.) 6Peugeot 5008 1.5 BlueHDi(`18.09.21.`19.06.07.) 17/ 2(미판매)Peugeot 308 1.5 BlueHDi(`18.05.22.`19.05.29.)9/ 65(미판매)Peugeot 508 1.5 BlueHDi(`18.09.26.`19.08.19) 12/ 56(미판매) 10개 차종 총 700대의 경우 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지난 18일부터 전국 한불모터스 공시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X6 M(19.12.09.`20.01.10.) 7BMW X6 xDrive30d(`19.12.04.`20.01.23.) 191BMW X6 xDrive40i(`19.12.17.`20.01.16.) 7대 등 205대의 경우 차량 뒤쪽 스포일러의 고정 결함이 발견됐다. BMW M6 Gran Coupe(`13.02.04.`14.12.04./`15.02.13.`17.02.21.) 66, 31대 등 97대의 경우 조 제동등 고정너트의 결함으로 주행 중 해당 부품이 이탈되어 뒤따라오는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지난 20일부터 국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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