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전일대비 100명 증가...9137명
경기 21명 중 13명 해외유입 및 2차 감염...서울 12명 중 8명 해외유입

코로나19 해외유입에 따른 확산이 거세지고 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로 회귀했다. 기존 집단 감염 및 해외유입과 2차 감염 확산 때문이다. 특히 경기 신규확진자가 대구를 앞섰다. 경기의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해외유입 및 2차감염자다. 해외유입 차단이 절실해지고 있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25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137명으로 전일 대비 100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대구를 제치고 1일 확진자 증가 1위에 올랐다. 경기는 전일 대비 21명이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387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21명 중 13명이 해외 유입 및 해외유입에 따른 2차 감염이다. 61.9%가 해외유입에 따른 것이다. 8명은 효사랑 요양원 2차 감염자로 해외유입이 집단감염을 앞섰다.

서울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서울은 전일대비 12명이 증가했다. 이중 8명이 해외유입 및 2차 감염자다. 서울 역시 해외유입이 국내 집단감염을 앞섰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수는 348명이다.

대구는 신규 확진자수가 크기 감소했다. 전일대비 13명 증가인데 240시 기준 31명에서 250시 기준 13명으로 58% 감소했다. 이런 추세라면 곧 10명 안으로 감소하는 것도 시간 문제다.

이밖에 경북 5, 충남 3, 전북과 제주 각각 2, 부산과 인천, 강원 각각 1명이 추가됐다.

한편, 코로나19 완치자는 전일 대비 223명 증가한 3730, 사망자는 6명 증가한 126, 격리자는 129명 감소한 5281,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환자는 1161명 감소한 14278, 음성결과자는 1376명 증가한 3344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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