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자, 전일 대비 341명 증가 누적 3507명...사망자 9명 늘어 누적 120명

코로나19 확산이 꺾였다. 그러나 해외유입은 증가추세다/사진: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해외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22일부터 유럽발 국내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 등 특별 입국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 곧 미국 등에 대해서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37명으로 전일 대비 76명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31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6442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는 15명이 증가해 누적확진자수 366, 서울은 4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수 334명이 됐다. 대구에 이어 코로나19 피해지역인 경북은 추가 확진자가 1명에 그쳤다. 부산은 2, 인천, 충북, 경남은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국내 코로나 확산이 꺾인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최근 해외유입에 따른 확산이 문제다. 전일 대비 해외유입 확진자가 27명 늘어 총 누적확진자수가 171명이 됐다. 현재 정부는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 및 2주간 자가격리 등 특별 입국 절차를 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발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곧 미국 등 전세계 지역으로 확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정부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 추가 확대를 고려 중에 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완치자는 전일 대비 341명 증가해 누적 3507명으로 늘어났다. 격리자는 274명 줄어든 5410명이다. 사망자는 전일 대비 9명 늘어나 누적 120명이 됐다.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환자는 1812명이 증가한 15440, 음성결과자는 8658명이 늘어난 3241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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