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전자랜드, 하이마트 등 가전·유통업계 각사만의 특별한 혜택 제공...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이득

23일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신청 시작에 발 맞추어 가전·유통업계가 각사만의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23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신청이 시작됐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대상 가전은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총 10개 품목이다. 정부가 코로나19 경기 침제 극복을 위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해당 제품에 대해 최고효율등급 구매한 고객에게 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10%까지 환급해 준다.

이에 가전업체 및 대형 가전유통판매업체들이 일제히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이 기회를 잘 활용하면 필요한 가전을 평상시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내수 침체를 겪는 국내 경기에도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정부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만의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비용 한도인 최대 30만원에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특별포인트를 더해 소비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셰프컬렉션 냉장고 RF10R9945M5 모델이나 무풍에어컨 갤러리 AF19TX978MZR 홈멀티 모델을 구매할 경우, 환급금 외에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70만원 상당의 특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크리스탈 UHD 75(KU75UT8070FXKR)을 구매할 경우 15만 특별포인트가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으뜸효율가전 환급 해당 품목은 아니지만 국내 유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건조기 삼성 그랑데 AI’에 대해 12만원 상당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으뜸효율 가전 대상 모델인 그랑데 AI 세탁기와 함께 구매하면 환급금 포함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내달부터 홈페이지에서 으뜸효율가전 행사를 기념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 매장 예약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 삼성카드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으뜸에 혜택을 더하다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상담신청 완료 후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기간은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제품 구매기간은 23일부터 오는 53일 제품을 구매한 뒤 같은달 8일까지 배송을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이벤트 경품은 LG TONE+FREE 1, GS 25 편의점 이용권 1만원권 50명이다. 추첨방식은 랜덤 추첨이다. 단 상담신청 고객과 구매고객의 고객명이 일치해야 한다.

전자랜드는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캐시백, 롯데제휴카드로 15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일까지 환급 대상 제품 구매자에게 엘포인트(L.POINT) 적립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의 경우 3000,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7000,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1만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2만점,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5만점의 L포인트가 지급된다. 대형가전 5가지 품목 중 2가지 품목 이상 구매 시, 패키지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50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행사모델을 구매하면 최고 20만점, 카드 청구할인 최대 20만점 등도 지급된다. 이에 따라 260만원인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 871L2025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하이마트쇼핑몰에서는 단독 으로 호나급 대상 상품 2품목 구매시 최대 100만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내년 115일까지 구매 대상 제품의 효율등급 라벨 및 제조번호 명판,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으뜸효율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은 정부에서 마련한 재원인 1500억원을 소진하면 마감된다. 환급금 정산 및 입금기간은 내달 10일부터 내년 215일까지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