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소셜월드 모바일’ 론칭, VR기기와 스마트폰 이용자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만나… ‘가상세계’ 저변 확대
자연스런 표정과 동작 갖춘 ‘뉴아바타’ 적용… 10·20대 개성 표출 풍부해져

SK텔레콤의 ‘점프 VR’ 아바타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사진: SK텔레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SK텔레콤의 점프 VR’ 아바타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5G 시대의 핵심 서비스인 VR(가상현실)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Virtual Social World)가 모바일로 구현됐다.

23SK텔레콤은 VR이용자들이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커뮤니티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타인들과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서비스인 버추얼 소셜 월드 모바일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버추얼 소셜월드는 지금까지 오큘러스 고 등 HMD(Head Mount Display) 기기를 착용해야만 했지만 이젠 HMD 없이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해졌다. 이에따라 VR기기·모바일 이용자가 하나의 가상세계에서 어울릴 수 있게 됐다.

버츄얼 소셜 월드모바일은 점프 VR’ 앱을 켜고 들어가, 메뉴 중 마이룸(My Room)에서 본인의 아바타를 설정하고, 소셜룸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된다. 소셜룸 안에는 클럽룸, 카페룸 등 9개의 테마를 갖추고 있어 다른 아바타들을 만나 친구를 맺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아바타의 춤과 동작·표정 등이 더욱 자연스러운 뉴 아바타를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아바타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아바타의 얼굴 꾸밈과 코스튬이 다양해지고, 뛰어다니고 물건을 흔드는 등의 동작이 한결 자연스러워지고 감정표현도 풍부해졌다.

이번 모바일 버전 론칭은 서비스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더욱 자연스럽게 나의 개성을 표출하는 아바타와 친구 맺기, 함께 놀기, 놀러가기 등 다양한 활동이 강화되어 SNS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SK텔레콤은 평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페이스북 등 세계 유수의 ICT 플레이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버추얼 소셜월드의 개발과 확대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