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각각 31.6원, 36.4원 내려...8주 연속 하락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지난해 평균가격 밑으로 내려갔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국내유가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3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각각 31.6, 36.4원 내렸다. 하락세는 8주 연속이다.

21일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472.3/, 경유 판매가격은 1282.7/ℓ으로 전주 대비 각각 31.6, 36.4원 내렸다. 휘발유는 지난해 평균 판매가격인 1472.4/ℓ보다 0.1, 경유는 지난해 평균 판매가격(1340.5/)보다 57.8원 낮은 가격이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84.2/,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평균 판매가격이 1447.9/ℓ이었다. 경유도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295.8/,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평균 판매가격이 1256.9/ℓ이었다.

지열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서울이 1559.9원으로 전국 중 가장 비쌌다. 서울은 전주대비 35.8원 하락했다. 전국 평귝 가격으로 보면 87.6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코로나19 최고 피해지역인 대구로 전주대비 41.9원 하락한 1426.1/ℓ이었다. 서울과는 133.8원 차이를 보였다.

정유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68.1원 하락한 1336.5/, 경유 공급가격은 60.1원 내린 1130.4/ℓ을 기록했다. 사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대비 54.4원 하락한 1363.8/,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70.8원 내린 1309.2/ℓ이었다.

국제유가는 요동쳤다. 사우디 원유 공급 및 수출 증대 계획 발표, 미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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