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판매량 전년 比 30% 증가...2011년 출시 이래 월 판매량 최대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의류 살균 등 소비자 관심 쏠린 듯...당분간 판매량 증가 전망

LG 트롬스타일러가 코로나19 확산 반사익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사진: LG전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 트롬 스타일러가 코로나19 반사익을 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 확산으로 개인 예방이 중요해 지고 있는 가운데 의류에 대한 살균 등을 할 수 있는 가전제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그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트롬 스타일러다.

12LG전자에 따르면, LG 트롬 스타일러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한 번에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약 50% 증가하며 스팀 가전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2011년 의류 관리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스타일러의 월 판매량은 2월에 최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무관치 않다. 지난달 국내에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이 본격화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가 뭍은 사물 등을 만진 손을 통해서도 감염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의류에 대한 살균 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의류 관리기의 대명사인 LG 트롬 스타일러는 특허받은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의류 관리 문화를 만든 대표적인 스팀 가전이다. 100()의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 세척, 탈취, 주름 완화 등의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LG 트롬 스타일러의 위생 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 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위생 살균 바이러스 코스는 서울대학교 산업협력단 실험 결과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 제거한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트롬 스타일러가 제공하는 신개념 의류 관리 문화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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