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이달말까지 2020 에어컨 미리 장만 행사 진행
CJ몰, 9일 10일 양일간 첫 이른 에어컨 구매 행사 진행

유통업계가 올해 이른 에어컨 판매에 시동을 걸었다.(사진: 전자랜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올해 이른 에어컨 구매가 시작됐다.

에어컨은 일반적으로 4월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 달 먼저 에어컨 판매 시동을 걸었다. 이른 더위와 설치 소요기간을 감안해 소비자들이 구입 시기를 당기고 있기 때문. 실제로 CJmall의 지난해 3월 에어컨 취급고는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전자랜드가 이달 31일까지 '2020 에어컨 미리 장만행사를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300만원 이상의 삼성전자 또는 캐리어 에어컨을 하나카드로 24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 시 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 캐시백을 증정한다. 또한 삼성전자 2020년형 무풍에어컨, 캐리어 더 프리미엄 AI 에어로 에어컨 등 일부 행사 모델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구매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밖에 삼성전자, LG전자 2020년 신형 에어컨 예약판매 행사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최대 70만원 캐시백을 받는다. 특정 행사 모델 구매 시에는 에어컨 자동 청소기인 필터 클린봇 장착 또는 공기청정기능이 포함된 벽걸이 에어컨으로 업그레이드도 받을 수 있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지금 구입하면 여름 성수기에 비해 빠른 시일내에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ㅣ라며 “2020년형 에어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에 합리적인 쇼핑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CJENM 오쇼핑부문의온라인쇼핑몰 ‘CJmall’9, 10일 양일간 에어컨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행사 대상은 LG, 삼성, 캐리어, 위니아 등 주요 브랜드의 지난해 및 올해 신제품 에어컨 제품이었다.

CJmall은 할인행사 당시 상품 구매 후 CJmall 앱을 통해 적립 신청을 하면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3만원을, 4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4만원을 적립금으로 제공했다. 여기에 날짜에 따라 KB, 신한, 현대카드 결제 시 7%의 청구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됐다.

이와 관련, “여름 계절상품을 미리 준비하는 얼리 섬머는 이제 하나의 작은 시즌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라며 지금 구입하면 여름 성수기에 비해 빠른 시일내에 설치할 수 있다. 가격도 여름보다 더 저렴해 경제적이다. 일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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