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는 정비사업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참여주체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립대가 함께 개설한 '2020년 대학 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에 참여할 서울시민 8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4월 9일 부터 6월 11일까지 6주간이다. 

3일 서울시는  '2020년 대학 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 1기를 운영하며 참여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정비사업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된다. 

수강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주간으로, 정원 80명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무료다. 

2020년 1기 교육과정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4월 9일 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9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운영일정은 연기될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정비사업의 도시계획·건축 등의 학제적인 과정과 사업성 분석, 감정평가, 조세 등 실무 이해에 꼭 필요한 부분을 담았다.  변호사·감정평가사, 세무사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해 알기 쉽게 해설하는 과정을 담아 조합원의 의사결정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의 세부 일정 등은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클린업 시스템’ 및 'e-조합시스템'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알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사업기획관은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학과 연계하여, 도시, 건축, 문화 등을 담은 보다 폭넓은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삶의 질 개선에 따른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