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 Go 장치(ISG) 소프트웨어 오류...변속 비정상 작동 우려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생산된 제네시스 GV80(JX) 823대...27일부터 무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현대차 제네시스 GV80이 출시 한달만에 리콜된다.(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GV80이 출시 한달만에 리콜된다.

제네시스 GV80은 지난달 15일 출시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 GV80의 대기 수요는 18000대에 육박해 출고까지 10개월가량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출시 한달 만에 차량 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 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가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브랜드 GV80에서 Stop & Go 장치(ISG)소프트웨어 오류로 변속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문제가 된 장치는 브레이크를 밟아 멈추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거나 가속페달을 밟으면 다시 시동이 걸려 연비 향상 등을 위한 장치다.

이번 리콜 대상은 지난 1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생산된 제네시스 GV80(JX) 823대다.

해당 차량은 27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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