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7가지 초격차(超挌差) 학부모 되기’ (6) ...평범하기보다는 '특별한 아이'로
[칼럼] 7가지 초격차(超挌差) 학부모 되기’ (6) ...평범하기보다는 '특별한 아이'로
  • 김정연
  • 승인 2020.02.26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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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격차 학부모는 아이의 개성을 응원한다
초격차 학부모는 아이의 개성을 응원한다. 그 아이의 특별함에 포커스를 맞춘다.

[칼럼] 초격차 학부모는 아이의 개성을 응원한다. 

요즘은 세계적으로 특이한 사람들이 주목받는다. 공교육을 따분하다고 때려치고 나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 성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어라 공부만 하는 줄 알았던 19살의 하버드 대학생이 SNS 웹사이트를 만들어 몇 년 후 상상할 수 없는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의 CEO가 되기도 한다. 10년 전까지도 인터넷에서 먹는 것만을 보여주고  유명해지는 일이 있으리라 누가 예측할 수 있었겠는가? 

그런데 현실 속 대부분의 부모는 이런 일들을 모두 남의 이야기로 치부하고 부모가 원하는 아이의 모습과 조금만 달라도 걱정하며 갖은 노력을 쏟아 부어 보통 아이로 만들어 버린다. 우리나라는 특히 ‘모난 돌이라서 정 맞는 아이들이 많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특별함을 펼쳐 보지도 못하고 접는다. 

아이의 개성을 발견하고 지원하는 부모들은 아이가 남다름을 통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함께 한다. 부모의 신뢰는 아이의 잠재력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 누구도 해 낼 수 없는 힘을 발휘하게 만든다. 부모의 절대적 믿음은 의식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 평범한 생각에서 비범한 것에 대한 찬성과 지지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부모의 의식전환을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산만하다고만 생각했던 아이는 호기심 많고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자. 어수선하고 일관성이 전혀 없는 아이도 자신이 관심있는 물건이나 현상 등을 마주하면 집중하게 된다. 부모가 이런 중요한 순간을 알아 차리지 못할 뿐, 반드시 집중하는 대상은 있다. 분산된 열정이 집중되는 순간, 아이는 발로 뛰고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알고자 한다. 바로 이 때,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뭐만 하라고 하면 귀찮아서 안 한다고 하고 무기력하게 지내는 아이에게는  조금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면 특별한 아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러 종류의 리모컨, 홈 네트워킹(가전생활기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집 안팎에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마음대로 각도를 조절해서 기댈 수 있는  리클라인 쇼파 등은 ‘어떻게 하면 덜 움직일 수 있을까? 또 ‘좀 더 편하게 살고 싶다’라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아이들이 만들었을 테니까 말이다. 

부모님의 맞벌이로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밑에서 자란 소녀가 있었다. 할아버지는 소녀의 맥가이버였다. 머리핀이 떨어지면 붙여주고 건전지로 움직이는 인형들이 고장나면 고쳐주는. MP3와 드라이기 등을 손질하여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할아버지 옆에서 지켜보던 소녀는 지금 대학에서 기계공학과 컴퓨터 공학을 복수 전공하며 미래에 로봇과 AI시스템의 고장을 찾아내고 고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물론 이와 같은 결심을 하는 데에는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 

‘여자가 기계를 고친다고?',' 남자가 뭔 놈의 요리를 한다고', '학생이면 공부만 잘 하면 되지',' 평범하게 사는 게 가장 좋은 거야’ 라는 식의 편협한 생각들이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함을 발휘할 기회를 빼앗고 있다. 아이의 특별함은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도전해서 원하는 것을 쟁취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원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김정연 

인재를키우는사람들 대표 
(사) 한국멘토교육협회 컨텐츠 개발위원장 
(주)멀티캠퍼스(전 크레듀) 평가 교수 

inkisament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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