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과 SUV의 장점 결합한 쿠페형 SUV...전장 4570㎜, 휠 베이스 2720㎜로 동급 최대 사이즈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 장착...1795만원부터

로노삼성차가 ,쿠페형 SUV ‘XM3’ 사전계약을 시작했다.(사진: 르노삼성)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로노삼성차가 ,쿠페형 SUV ‘XM3’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XM3’ 정식 출시는 내달 9일이다. 그동안 ‘XM3’는 로노삼성차의 3년만의 신차다. 르노삼성차는 QM6 이후 신차를 출시하지 않았다. 특히 ‘XM3’는 모터쇼에서 소개 되며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실적 불황에 빠진 르노삼성차의 구원투수 역확을 톡톡히 해낼지 주목되는 모델이다.

22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 은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쿠페형 SUV. 세단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기반으로 하는 동시에 높은 드라이빙 포지션과 빅사이즈 휠·타이어로 역동적인 SUV 비율을 완성했다는 것이 르노삼성측 설명이다.

‘XM3’의 디자인 특징을 보면 앞면의 인상의 결정짓는 C자형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은 르노삼성차임을 각인시킨다. 탁월한 시인성을 갖춘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는 스타일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높여준다.

‘XM3’의 차체는 전장 4570, 휠 베이스 2720로 동급 최대 사이즈다. SUV 이상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지상고는 186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트렁크 용량도 513로 동급 최대다.

‘XM3’ 실내/ 르노삼성

실내 공간 역시 최고 사양이 탑재됐다. 인포테인먼트를 편히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 등이 장착됐다. 특히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나타나는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주행 중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XM3’ 파워트레인은 2가지 가솔린 라인업이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1.3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TCe260)과 경제적인 1.6 가솔린 엔진(1.6GTe)이 출시된다. 르노삼성은 XM3 아랫면에 풀 언더 커버를 적용해 노면 소음을 줄였으며 연비도 함께 개선했다.

이외에도 모든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 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 LED 퓨어비전(PURE VISION)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차량 색깔은 솔리드화이트·클라우드펄 등 일곱 가지다. 가격은 1.6GTe 1795~2270만원, TCe2602175~2695만원이다.

‘XM3’의 후면부/ 르노삼성

르노삼성차측은 “‘XM3’을 통해 내수 판매와 더불어 유럽 수출용 위탁생산 물량을 확보해 생산이 중단된 닛산 로그의 공백을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이미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타입의 SU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국내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XM3는 기존 SUV의 틀을 넘어 '이제까지 없던 시장'을 창조하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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