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전주 대비 각각 14.1원 , 17.0원 내려...4주 연속 하락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역시 하락폭이 컸다. 코로나 19 확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538.5/, 경유는 1362.0/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각각 14.1, 17.0원 내렸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1514.8/,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50.2/을 기록했다. 경유의 경우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1334.4/,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74.4/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1614.5/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대비 12.6원 내렸다. 전국 평균가격 보다 76.0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은 최근 코로나 19가 집단 발생한 대구였다. 대구는 전주 대비 17.7원 하락한 1506.7/이었다. 서울과는 107.8원 차이를 보였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1.8원 하락한 1423.5/, 경유 공급가격은 23.1원 내린 1229.6/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대비 19.8원 하락한 1435.4/,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13.3원 내린 1404.5/이었다.

국제유가는 예상을 하회한 미 원유재고 증가, 리비아 원유 생산차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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