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야생조류 탐사에 참여할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생 5기, 오는 17일 부터 모집
서울의 대표공원 남산에서 다양한 야생조류를 직접 관찰하고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사진:서울시)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 교육생 탐조활동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 남산공원 야생조류 탐사에 참여할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생' 5기를 오는 17일부터 모집한다. 

14일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남산 숲의 생태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보전하기 위한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교육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 교육생은 야생조류 전문가에게 남산 야생조류 생태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은 물론 번식 시기별 중점 모니터링, 야간모니터링 등 다양한 현장탐조를 통해 남산 숲의 풍부한 생명력을 직접 관찰하게 된다. 또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은 향후 1년 동안 정식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의 자격이 주어지며, 모니터링단 자원활동가로써 야생조류 생태 탐사에 보다 주도적이고 심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 부터 2월 28일까지다. 모집인원은 25명이다. 

모집대상은 ▲서울시민으로 조류생태에 관심이 많으며, 모니터링을 위한 야외활동이 가능하고 ▲기초교육, 야간모니터링 등 월 2회 이상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가 가능해야 하며 ▲ 교육이수 후 1년 이상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 자원활동 참여(월 2회 이상)가 가능한 사람이다. 

서울시 박미애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야생조류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하며 도시 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인식하는 동기가 되는 것 같다”면서 “향후에는 남산을 비롯한 소공원으로 확대하여 서울 공원의 다양한 생태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알릴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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