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손세정제 부족, 가격 급등 상황 대처 방안...1인당 1세트 구매 제한

공영홈쇼핑이 오는 17일부터 마스크100만개, 손세정제 14만개를 푼다(사진: 위사진은 자료 사진으로 해당기사에서 판매되는 마스크와 상관이 없음/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오는 17일 공영홈쇼핑이 마스크 100만개, 손세정제 14만개 판매방송을 시작한다. 이번 공영홈쇼핑 판매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손세정제 부족, 가격 급등 상황 대처 방안이다. 따라서 이들 제품들의 품귀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공영홈쇼핑에서는 마스크 100만개, 손세정제 14만개 판매가 시작된다. 한정된 물량 때문에 구매는 고객 1명당 각 1세트로 제한된다.

판매방소은 271차 방송에서 손소독제 2만개 (5× 4000세트) 판매된다. 19일에는 마스크 15만개 (40× 3750세트)가 판매된다. 가격은 배송비 등 기본 경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마진은 없다. 내달부터는 직매입을 통해 가격 안전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공영홈쇼핑 최창희 대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급등한 상황을 고려해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준비한 방송이라며 추가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9일 기준 마스크 149235개를 829개 시장과 상점가에 배부했다. 배부 기준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총 1749개 영업 점포수를 고려해 시장별 배부다.

손세정제는 19120개가 478개 시장에 배부됐다. 전국상인연합회 손 소독제 2.75만개를 구입하여 회원시장 665개에 배부됐다.중기부 자체적으로 손 소독제 5천개를 구입하여 지방청에 배정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민간물류사와 외교부 협조를 통한 중국내 한국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비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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